10.29 이태원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열린 <혐오 차별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는 재난참사 피해자에 대한 차별혐오를 방치·선동하는 현재 한국사회의 양상이 재난참사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 ‘생명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 과정 자체를 가로막는 핵심적인 문제임을 짚고 있습니다. 차별과 혐오가 표현·사상의 자유로 왜곡되는 지금의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봅시다!
2023년 바로 지금, 한국사회에가 다시 새겨야 할 인권의 본령- 존엄·평등·자유·연대를 인권궐기대회에 모여 함께 외칩니다! 자세한 소식은 Coming Soon~✊
⏰ 일시 : 2023년 12월 9일(토) 오후 2시
🔜 장소 : 서울 종각역 보신각
[함께UP] 2003년 겨울 시작한 380일 명동성당 미등록 이주노동자 농성투쟁 20주년
농성투쟁 기록展 <존재선언> + 네팔 리유니온(Re-union)
이주노동자는 1990년대 이래로 가장 힘들지만 필수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산업의 노동자로서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살아왔습니다. 노동3권, 산업재해 배상, 최저임금 등의 법적 보호를 전혀 받을 수 없는 산업연수생 제도를 폐지하고 현재의 고용허가제로 이들이 노동자성을 인정받기까지 많은 희생이 있었는데요. 2003년, 고용허가제 도입 직전에 한국 정부는 장기체류 미등록 노동자들을 추방시키는 정책을 집행합니다. 이주노동자들은 강제 추방에 반대하는 농성을 명동성당에서 진행했고, 연대로 저항했던 당시의 이주노동자들은 단결하여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을 탄생시켰습니다. 인간은 불법이 될 수 없다고 외치던 당시의 목소리가 현재에 어떻게 기억될 수 있을지 돌아보며,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후원으로 함께 해요!